2011년 1월 21일 금요일

졸업

드디어 졸업을 심각하게 생각할 때가 되었다.
일단 Jim은 3월 첫째, 둘째 금요일이 좋다고 했으니 다른 교수님들이 된다고 하면 그 시간이 될터인데 아직 졸업 후에 무슨 일을 어떻게 할 지 대책이 없는게 불안하네.
그러게 좀 부지런히 일찍일찍 알아 볼 것을...쩝
그래도 하나님께서 이끌어주실 것이라는 강한 믿음으로 여기저기 찔러봐야지.

내 마음속 깊은 곳에서 하고 싶어하는 것들과 현실적인 문제를 고려했을 때 할 수 있는 것들의 갈등은 계속 되고 있다. 끊고, 내려놓는 것, 미련을 버리는 것에 참 약한 나의 모습...
두려워 하지 말라는 말씀을 계속 받고 있는데 두려움의 근원이 무엇인지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봐야 할 듯 하다.

당분간은 바빠질듯...

2011년 1월 5일 수요일

Gift

새해를 시작하면서 정말 큰 선물을 받았다...!!
감사합니다.

저희가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방언으로 말하기를 시작하니라
-행 2:4

2011년 1월 4일 화요일

2011 !!!

2011년에 접어든지 벌써 4일째다.
아직은 날짜 뒤에 11 보다는 10이라는 숫자를 덧붙이는 것이 익숙한 시간.

2011년은 나와 우리 가정의 삶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기에 그만큼 더 기대가 된다.
정말 오랜기간 힘들게 했던 논문을 막 submit한 터라 약간은 소강 상태이지만 졸업하기 전에 마무리 하고 싶은 일들이 있기에 조금씩 정리를 해보려고 하고 있다. 어차피 시간은 한정되어 있기에 어떤 일에 집중을 하고 끝내려 할 지를 결정해야 겠지만 아직은 뚜렷한 그림이 그려지지 않는다. 너무나 많은 일들을 벌려 놓았다가 결국 제대로 끝내지 못하고 나가야 하는 느낌이어서 조금은 찝찝한 것도 사실인데 기도하는 가운데 좋은 선택을 해서 간단하게 마무리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해보려 한다.

연말을 빈둥거리면서 보냈더니만 새로 일을 시작하는게 쉽지 않다.
어서 무기력에서 벗어나서 열심을 내 보아야지.

Happy New Ye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