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5월 29일 화요일

온전함을 위하여

이 사람들은 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증거를 받았으나 약속된 것을 받지 못하였으니
이는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여 더 좋은 것을 예비하셨은즉 우리가 아니면 그들로 온전함을 이루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라
히 11:39-40

 우리는 성경을 통해 믿음의 선배들의 이야기를 접하며 아마도 그들의 믿음은 우리들과는 동떨어진 이야기일 것이라 생각하곤 한다. 그들의 믿음이 너무나도 커서 성경에까지 소개된 것이고 나는 너무나도 부족하기에 그저 그들을 뒤쫓아 가는 것 뿐이라는 식의 태도를 보이기가 쉬운 것 같다. 하지만 히브리서에 소개된 이 말씀은 우리로 하여금 더욱 분발케 하는 내용이다. 우리가 아니면 그렇게 커보이기만 하는 믿음의 조상들의 일들도 온전케 되지 않는다는 사실...!!

 주님께서 우리에게 하신 약속은 아직 온전히 이루어지지 않았다. 그렇기에 우리는 주님의 그 감동의 스토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있는 것이고, 지금 우리가 주님 안에서 살고 있는 이 삶이 그 역사의 일부분이 되는 것이다. 참으로 가슴 설레이게 하는 사실이 아닌가!!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 걸까? 그저 주님께서 이끄시는대로 그 disciplines을 따르며 살아가면 된다. 성령님과 동행하며 살아가면 된다. 우리의 삶 자체가 성령님과 동행하는 것을 날마다 배워가며 실천하는 삶이 되면 된다. 그렇지만 그 삶이 늘 기쁨과 희망으로만 가득하지만은 않은 것임을 12장에서 보여주신다. 몸에 좋은 약은 쓰다는 말처럼, 우리를 위한 하나님 아버지의 계획은 쉽지 않다. 매 순간 고개를 쳐드는 우리의 육적인 죄의 속성들과 마주하고 싸워 나가는 것은 그다지 즐거운 일도, 또한 쉬운 일도 아니다. 아니 오히려 많이 힘들고, 피곤하고, 낙심하기 쉬운 길이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그 모든 길을 이겨나가는 모습을 보여주신 예수님이 계시기에, 오직 예수님을 바라보며 오늘도 그 길을 나아갈 수 있다. 그리고 날마다 조금씩 더 주님의 그 크신 계획에, 주님의 감동의 스토리를 온전케 하는데 참여할 수 있다.

 성령님, 오늘도 성령님과 동행하길 원합니다. 저로 늘 예수님을 바라보게 하시고, 주님의 뜻을 알고 순종함으로 나아가게 하소서. 주님의 약속의 온전히 이루어짐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하소서.

이러므로 우리에게 구름 같이 둘러싼 허다한 증인들이 있으니 모든 무거운 것과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 버리고 인내로써 우리 앞에 당한 경주를 하며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그는 그 앞에 있는 기쁨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너희가 피곤하여 낙심하지 않기 위하여 죄인들이 이같이 자기에게 거역한 일을 참으신 이를 생각하라
너희가 죄와 싸우되 아직 피을리기 까지는 대항하지 아니하고
또 아들들에게 권하는 것 같이 너희에게 권면하신 말씀도 잊었도다 일렀으되

내 아들아 주의 징계하심을 경히 여기지 말며 그에게 꾸지람을 받을 때에 낙심하지 말라     
주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를 징계하시고 그가 받아들이시는 아들마다 채찍질하심이라
하였으니
너희가 참음은 징계를 받기 위함이라 하나님이 아들과 같이 너희를 대우하시나니 어찌 아버지가 징계하지 않는 아들이 있으리요
징계는 다 받는 것이거늘 너희에게 없으면 사생자요 친아들이 아니니라
또 우리 육신의 아버지가 우리를 징계하여도 공경하였거든 하물며 모든 영의 아버지께 더욱 복종하며 살려 하지 않겠느냐
그들은 잠시 자기의 뜻대로 우리를 징계하였거니와 오직 하나님은 우리의 유익을 위하여 그의 거룩하심에 참여하게 하시느니라
무릇 징계가 당시에는 즐거워 보이지 않고 슬퍼 보이나 후에 그로 말미암아 연단 받은 자들은 의와 평강의 열매를 맺느니라
그러므로 피곤한 손과 연약한 무릎을 일으켜 세우고
너희 발을 위하여 곧은 길을 만들어 저는 다리로 하여금 어그러지지 않고 고침을 받게 하라
히 1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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